여러분,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때, 무슨 음식이 좋은지, 무슨 약재가 좋은지 이런 것에 관심을 갖게 되죠?
그러나 입으로 들어가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코로 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능력을 높이는데 뭔 호흡을 왈가왈부하냐고요?
임신은 어디서 되는 겁니까?
몸에서 되는 겁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씨앗이 나오고,
건강한 씨앗을 품으려면... 또 몸이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하는 거랍니다.

좋은 호흡법을 꾸준히 실천해보십시오.
몸이 달라지는 것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지기(地氣), 즉 땅의 기운이라 하구요,
코로 들어가는 것은 천기(天氣), 즉 하늘의 기운이라고 합니다.
하늘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것, 이게 바로 숨쉬기입니다.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호흡법의 세계를 둘러보면...
별의 별 호흡법이 다 있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거 연구하실 시간 없으실 겁니다.^^
읽어도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구요.
제가, 그냥 쉽게, 팍팍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호흡은 말 그대로,
호(呼), 내 쉬는 것과,
흡(吸), 들이 마시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좋은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다 쓴 것은 감사한 마음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좋은 호흡이 되려면, 숨을 고르게 하면서 깊이 쉬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호흡은요,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내쉴 때는 배가 꺼지는 호흡을 말합니다.
복식호흡을,, ‘배로 숨을 쉬는 것이다’, ‘뱃속에 공기를 집어넣는 것이다’ 이렇게 알고 있는 분들이 있던데요,,,
뱃속으로 공기를 집어넣다니요,,, 그게 아닙니다.^^

숨을 쑥 들이마시면 쪼그라져있던 폐가 쫙 늘어나거든요?
이때 폐가 늘어나려면 그만큼 공간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폐가 위치하고 있는 공간은요, 옆으로는 갈비뼈가 감싸고 있구요,
아래쪽은 횡격막이라고 하는 근육성 막으로 막혀져 있습니다.

숨을 들이마셔서 폐가 늘어날 때,,, 옆으로 늘어나려면 갈비뼈에 막혀서 많이 늘어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아래쪽에 있는 횡격막은 탄력성이 있기 때문에,,, 밑으로 쭉 늘어날 수 있어요.
그래서 한번에 많은 숨을 들이마시려면 횡경막을 밑으로 내려서,, 폐가 세로로 확장되도록 해줘야 돼요.
이게 바로 복식호흡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는 것은 횡경막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배를 밀기 때문에 밀려서 나오는 것입니다.
뱃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나오는 게 아니에요.^^

자, 그래서 복식호흡을 하면요,
한 번 들이마실 때 보다 많은 양의 공기를 받아들일 수 있구요,
그래서 폐의 구석구석까지 공기가 충만하게 들어가고,
결과적으로 온 몸에 기운을 충만해지는데 유리하답니다.

또, 횡격막을 아래쪽으로 쑥 내리면서,,
호흡을 통해 받아들인 기(氣)를 복강 내에 있는 장기들까지 깊숙이 전달합니다.
그래서 기가 전신에 두루 퍼지고,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다음 글에서, 복식호흡을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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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4 13:23 2008/10/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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