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 때문에 배란불순,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걸까요?
아니면 배란불순, 생리불순 때문에 다낭성난소가 된 걸까요?
앞서 글에서 말했듯이...
쑥쑥 자라야 할 난포가... 자라지 못해서 생긴 겁니다.
아래 그림 처럼.. 조그맣던 난포가 자라서... 대략 2cm-2.5cm 정도 될 때까지 부풀어 올라야..
난포가 빵! 하고 터지면서 배란이 되는 겁니다.

근데.. 그렇게 되지를 못하고.. 자라다가 중간에 멈춘 거죠...
그래서 아래 그림 처럼... 1cm 미만의 난포들, 터져보지도 못한 난포가 여러개 생겨 있는
다낭성난소 소견이 만들어진 겁니다.

즉, 난소의 모습이 이렇게 된 것은... 오래된 배란불순의 결과로 만들어진 거랍니다.처음 생리불순이 있었던.. 그 당시에는 난소의 모습이 이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또 다시 말하자면,,, 다낭성난소 소견 때문에 생리불순, 배란장애가 생긴 게 아니고,
생리불순, 배란장애가 오래 되어서 난소의 모습이 이렇게 변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습을 없애는 게 중요한게 아니고... 생리불순, 배란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잡아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말씀입니다. 한의학이 잘 하는 거시 바로 그런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볼 때 스트레스건, 신체적인 피로에서건,
또 이러저러한 신체적 상황 속에서 호르몬 조절이 실패되고,
난포 성장이 저해되고, 터지지도 못하고, 그러면서 호르몬 분비는 또 불균형이 되고,,,
이런 악순환 속에서 점점 정도가 심해지게 됩니다.
또, 비만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비만해지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면서... 연쇄적으로 호르몬 체계(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에 혼란이 생겨서 이런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러나 비만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서도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다낭성난소 소견과 더불어 심각하게 상태라면.. 반드시 살을 빼야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 전체에서 나타나는 변증 단서들을 귀납적으로 분석하여 신체의 상황이 어떠한가를 판단하여 부조화된 것을 조화롭게 해주는 전체요법을 시행합니다. 이런 기능성 질환을 고치는데 노하우가 있는 의학이랍니다. ^^

